-
긴 가뭄에 단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어느덧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장악하고 있다. 반가운 비소식이지만 장마철에도 수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장마철에 대비해야 할 것은 비단 수해로 인한 피해 뿐 만이 아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특히 눈 건강 관리에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장마철 주의해야 할 눈 건강 상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평소 렌즈를 착용하는 이라면 장마철 날씨에 청결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다회용 콘택트렌즈 특성상 오염 물질이 렌즈에 묻기 쉬우며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긴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30 17:57
-
흡연이 인체와 눈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간접흡연이 직접흡연 만큼이나 호흡기에 유해하며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알려져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간접흡연은 필터를 통해 연기를 흡입하는 직접흡연에 비해 여과되지 않은 연기를 들이마시므로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연기가 눈에 들어가면 즉시 따가운 통증과 함께 눈물이 흐른다. 이렇듯 연기가 눈에 닿는 것도 좋지 않지만 장시간 흡연 연기에 노출되는 것 만으로도 각종 안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흡연으로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으로는 ▲'갑상샘 안병증', ▲'시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9 16:25
-
이 여름, 태양에 붉게 그을린 뺨처럼 빨갛게 익어가는 작물이 있다. 바로 토마토다. 여름철을 대표하는 작물 중 하나인 토마토는 무더위에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피로회복을 돕는 '비타민 C'는 토마토 한 개 기준, 하루 권장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 함유돼 있다.그 중에서도 토마토에서 가장 핵심적인 성분은 바로 '라이코펜'이다. 토마토의 '빨간 색소'를 담당하는 라이코펜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의 종류로 강력한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9 15:36
-
무더운 불가마 기온에 연일 비가 계속되면서 불쾌지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동남아를 방불케하는 꿉꿉함을 상쇄하기 위해 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집에서는 에어컨을 틀었다 껐다 조절할 수 있지만, 사무 공간이나 카페 등 공용 공간에서는 꼼짝없이 에어컨을 쐐야 하는 경우도 많다. 안팎으로 불가마와 냉탕을 오가는 기온과 습도 차, 몸에는 괜찮을까?환절기나 겨울에 아닌, 여름에 감기가 걸리는 일도 적지 않다. 여름에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로는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고온다습한 환경도 있지만, 대부분이 지나친 냉방기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8 14:57
-
온종일 뙤약볕이 내리쬐는 7월은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이자, 복날이 있는 달이다. 더운 날씨에는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데, 땀이 많이 나고 기력이 쇠해지는 여름일수록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운 여름철을 이겨내기 위해 조선시대에서는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를 복날로 정하고 몸보신에 좋은 음식을 먹는 풍습을 마련했다.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는 장어, 삼계탕 등 흔히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류를 떠올리지만, 그 계절에 나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집 나간 입맛을 살리고 기력을 보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7 15:27
-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의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습도가 높은 편이지만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실내엔 쉴새 없이 냉방기기를 가동하는 탓에 극심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수시로 '인공누액'을 점안해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지만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일시적인 완화라 할지라도 극심한 건조로 인해 안구가 손상을 입는 것을 막아주며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7 11:26
-
'결막결석'은 흔히 눈에 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결석'은 신체의 다양한 곳에 생기는 돌을 의미하는데,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칼슘'이나 '인' 성분과 만나면 뭉쳐져 돌과 같은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다. 결석의 종류는 돌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위석', '요로결석', '결막결석' 등으로 다양하다.그중에서 결막결석은 눈꺼풀 안쪽인 결막에 돌이 생기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흔히 결막결석이 생기면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한 이물감과 뻑뻑한 증상이 동반되고 결석의 크기가 클수록 그 통증은 심해진다. 통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4 16:42
-
푹푹 찌는 여름 무더위에 폴폴 오르는 뜨거운 증기. 서울에서 조금만 나가 교외로 가면 길 가에 옥수수 찌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 뜨거운 한낮의 여름 볕은 당장이라도 숨쉴 그늘을 찾아 숨어들고 싶게 만들지만, 옥수수가 익어가며 오르는 수증기의 후끈한 단내는 도저히 뿌리칠 수 없을 만큼 달콤하고 달갑다.◇ '이열치열(以熱治熱)',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옥수수의 효능여름철 태양은 피부와 눈에는 가혹하지만, 옥수수를 속까지 노랗고 맛있게 익도록 만든다. 씹을수록 뭉근하고 고소한 ‘찰옥수수’, 반면 입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3 08:45
-
삼복(三伏)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어느덧 코앞이다. 쉴 새 없이 내리쬐는 뙤약볕과 바늘구멍 하나 없이 후끈한 한낮의 공기가 이를 증언한다. 옛 속담 중에는 ‘삼복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는 말이 있다. 더운 삼복 기간에는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어 밥알의 무게조차 힘겹다는 뜻이다.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입맛도 잘 돌지 않는다. 그러나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영양 보충만이 살길, 기력을 보하는 제철 과일 ‘토마토’로 집 나간 입맛을 되돌려 보는 건 어떨까?◇ '일년감' 토마토의 놀라운 효능은?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소 선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3 08:17
-
'비타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려졌지만 '비타민 D'의 효능에는 정작 무관심한 이들이 많다. 비타민 D는 간 재생을 촉진시키고 심장의 박동력을 높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안구건조증'과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50대 이후 한국인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하다. 뼈에 꼭 필요한 '칼슘'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체내 합성된다. 바쁜 스케줄로 바깥 활동이 많지 않은 한국인 10명 중 8~9명에게서 '비타민 D 결핍'이 나타난다고 알려진다.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2 08:33
-
우리가 살아가는데 비타민은 꼭 필요한 영양소다. 따라서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C 등 다양한 종류와 효능이 비교적 잘 알려진 반면, 정작 '비타민 D'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90%가 비타민 D 부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비타민 D는 각종 영양소 중에서도 햇빛을 통해 체내 합성되는 성분이다.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비타민 D 합성이 어려워지게 되고 이는 곧 부족 현상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비타민 D의 효능은 무엇이며, 비타민 D 부족 시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2 08:15
-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다래끼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눈에 생기는 '눈 다래끼'는 눈꺼풀에 위치한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눈꺼풀 안쪽에 포진한 분비샘은 안구를 보호하는 지질 성분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지질 성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분비샘 구멍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자칫 염증으로 발현될 수 있다.눈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눈꺼풀에 생기는 '화농성 염증'을 말한다. 다래끼 때문에 눈이 퉁퉁 부어오르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통증이 동반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 눈 다래끼는 대부분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0 11:46
-
KBS2 '빼고파'는 감량 체중을 13년 째 유지 중인 개그우먼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방송인들이 함께 하는 다이어트 도전기를 그린다. 얼마 전 '빼고파'에서는 김신영이 술 마신 다음 날 부기 없이 출근하는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방송인 배윤정, 김주연, 박문치, 하재숙 등과 '회식에 나가 어떤 안주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또 술을 적당히 마시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술 마신 후 부기 제거에 탁월한 식품으로 '바나나 반 개'를 먹을 것을 추천했다.자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0 10:41
-
아침마다 눈과 얼굴이 퉁퉁 붓고, 특히 부기가 잘 안 빠지는 사람이 있다. 흔히 라면을 먹고 자면 붓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덜 붓는 방법을 고민하는 탓에 '우유를 넣어 먹으면 안 붓는다'거나 '라면을 먹고 과일을 먹으면 덜 붓는다'는 속설도 있다. 그렇다면 아침에 몸이 붓는 이유는 왜일까? 일반적으로 '부기'라는 것은 몸 안에 있는 물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빠져나오면서 발생한다. 주로 다리와 발처럼 하체 부위가 잘 붓는데 누워있을 때는 얼굴, 특히 눈 쪽으로 부기가 몰리게 된다.물론 특히 잘 붓는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20 10:00
-
정수리에 앙심이라도 품은 듯 내리쬐는 여름 태양, 더위를 식히는 데는 물놀이만 한 게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워터파크는 물론 공연 업계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싸이의 '흠뻑쇼'가 3년 만에 재개되고 워터밤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워터파크에 몰리는 휴양객의 수는 말할 것도 없다.물놀이를 즐길 때 안경을 착용하는 건 번거롭다. 앞을 보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뿐더러 눈에서 안경이 떨어지면 맨발로 밟을 수 있어 물놀이를 즐길 땐 되도록 벗어두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몰리는 워터 페스티벌에서 안경을 착용하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17 10:59
-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한낮 자외선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에 각종 악영향을 끼치지만 피부 못지않게 눈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시간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시 눈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광각막염'은 눈에 입는 화상으로 극심한 통증과 눈물, 염증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한 빛이 아니라도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될 시 안구의 노화가 빨라져 백내장, 황반변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세계인의 실명 원인의 절반 이상은 백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17 10:17
-
충분히 잘 잤음에도 하루종일 졸린 날이 있다. 끊임없이 졸리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업무와 활동의 효율이 떨어지고 불안과 스트레스가 늘어난다. 이렇게 계속 졸리다가도 막상 잠에 들려고 하면 정신이 또렷하게 돌아와 불면증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우리의 신체는 우리가 잠에든 시간 동안 기력을 회복하고 장기들의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면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만성피로로 인한 무기력증, 불안증, 불면증 등 심리 문제와 더불어 '안구건조증' 같은 안질환에도 걸릴 수 있다 그렇다면 자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15 19:08
-
가수 강수지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전했다. 얼마 전 부친상을 당한 그는 "얼마 전 힘든 시기를 겪으며 오른쪽 눈이 침침해졌다"라며 "너무 많이 울어서 그런가 했는데 안과에 갔더니 '백내장기'가 조금씩 보인다더라"라고 백내장 초기 증상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강수지는 자신의 "엄마, 아빠도 백내장 수술을 받으셨다"라며 가족 병력이 있음을 전한데 이어 "정신이 건강해지려면 잘 먹고 운동도 하고 컨디션을 회복시켜줘야 한다"라며 눈 건강에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회복하려고 노력 중인 근황을 전했다. 강수지는 1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14 17:40
-
눈 주변 뼈가 골절됐다고 하면 아주 심한 물리적 힘이 가해졌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예측못한 상황에서의 부주의나 상대적으로 약한 외상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안구와 주변 부속기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안와'라고 한다. 안와를 보호하는 벽은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뼈에 골절이 생기는 것을 '안와골절'이라고 한다.안와골절은 부위와 골절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안와의 상벽과 외벽은 이마와 광대뼈로 이루어져 있어 두껍고 외부 충격에 잘 견디는 반면, 안화 하벽과 내벽은 두께가 얇아 주먹이나 야구공 등 둔한 외상으로도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14 17:13
-
"두풍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한다.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면 녹두보다 낫다." 조선시대 의서 '동의보감'에는 결명자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눈을 좋게하는 씨’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결명자는 예로부터 다양한 안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돼 왔다.결명차는 북미대륙이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산과 들에 자생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결명자의 씨를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가을에 씨가 여문 것을 줄기째 베어 말린 뒤 씨를 털어 모아 차로 우려먹는다. 결명자는 간화(肝火)를 내려 눈이 붓거나 아프고 눈물이 흐르는 증상을 치료하고 시력저하
아이케어
장은지 기자
2022.06.13 00:53